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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카페 & 별장 '다차'를 다녀왔습니다

프라임에셋 고병석 2016. 8. 31. 09:28

아는 동생이 안산에 있는 펜션에 갔다오자고 그래서 긴 더위에 헥헥거리던 자로서는 옳다구나 싶어 OK를 하였습니다. 

안산의 후미진 자락 KTX선로가 지나가는 자리에 뭐 볼게 있나 싶었습니다.

 

 

한 2백미터쯤 갔을까 선로기둥에 페인트 아트를 한 것이 눈에 띄고

 

 

잘 조성된 조경과

 

 

5백년된 향나무와

 

 

정감가는 인상의 주인장께서 입구에서 반겨주는 카페&별장 '다차'에 도착 하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고

 

 

 

우측에는 편안한 휴식공간인 별장이 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는 것은 나중.. 민생고를 해결해야 했기에 바로 바베큐 작업에 들어갑니다.

바베큐 그릴이 정말..탐이 나더군요. 이 그릴에 고기를 구워서 드신분은 제맘 다 알겁니다 

 

 

 

실컷먹고 망중한을 즐기는 여인네들의 모습이 평화롭네요. 

 

 

 

카페에 들어간것은 별장에서 1박을 한 다음날 입니다. 아메리카노 4천원의 위엄..별다방 수준이네요..

하지만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이라는 점, 신선하고 좋은 원두를 사용해서 풍미가 좋은 커피를 뽑아 낸다는 점에서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않는 가격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소품들로 모던인지 복고인지 모를 분위기를 자아내는 내부입니다.

 

 

 

카페앞에 향나무를 스케치한것이 특색있네요

 

 

 

좌식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뜬금없는 멕시코 국기인가 싶었는데..멕시코산 원두를 사용해서 그러는가 싶더군요 

 

 

 

골든 리트리버(?)일지도 모르는 개 한 마리 아무나 좋다고 달려드는 녀석..카페입구서 손님맞이 하는 친구입니다.

 

 

 

이녀석들은 겉모습이 깔끔해서 집에서 키우는 냥이 인줄 알았는데 주인장의 모친께서 매번 밥을 챙겨주니까

그냥 별장주위에서 3대째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길냥이(들냥이 인가..) 들이라고 하네요. 징한것들 3대째..

 

 

 

서울에서 불과 1시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이런 고즈넉한 휴식장소가 있다는 것이 좋네요.

방값은 4인 기준 6만원 바베큐 그릴은 한 사람당 이용료 1만원 입니다. 예산 세울때 참고하세요. 

안산 카페&별장 '다차'는 요기에 있습니다.

지도가 넘 황하네요. 대로변에서 들어가는 진입로가 잘 눈에 띄지 않으니 근처에 왔다

싶으면 서행해서 오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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